변영주 감독, 탕웨이-김태용 결혼소식에 “니가 바로 ‘노팅힐’”

변영주 감독이 탕웨이-김태용의 결혼을 영화에 빗대어 표현했다.

지난 2일 변영주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에 “다들 난리셔..그땐 아니었다고요 정말로. 둘이 서로 호감을 넘어서서 마음에 품기 시작했다는 말을 당사자로부터 들은게 작년. 그리고 저도 오늘 아침 태용이의 문자로 결혼을 알게 되었어요. 동생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태용아 니가 바로 노팅힐”이라고 축하 메시지가 담긴 글을 게재했다.

이는 평범한 남자와 유명 여배우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노팅힐’을 두 사람의 모습에 빗대어 표현한 것.

앞서 같은 날 영화사 봄 측은 김태용과 탕웨이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09년 ‘만추’ 작업 이후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 지난해 10월 탕웨이가 광고 촬영을 위해 내한했을 당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탕웨이 김태용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노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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