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여름철 손상 피부, ‘스컬트라’로 속부터 차오르는 탄력 효과

선재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3 12:52

수정 2014.10.25 16:32

여름철 손상 피부, ‘스컬트라’로 속부터 차오르는 탄력 효과

여름휴가 시즌에는 과한 자외선에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이 생겨 나면서 얼굴 빛이 칙칙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피부 주름을 촉진시키는 노화가 앞당겨지기 십상이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자연히 피부 관리를 위한 여성들의 노력 또한 심화되기 마련인데, 이를 위해 여름철 피부 탄력과 미백에 좋다는 화장품을 구입하고 피부관리나 시술을 받기 위해 병의원을 찾는 이들도 적지 않다.

여름철 탄력 있고 생기 넘치는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 최근 많은 여성들이 시술 받고 있는 시술로는 ‘스컬트라’가 있다. 스컬트라는 피부에 콜라겐을 직접 주입하여 저절로 피부가 재생되면서 탄력을 찾아가게 만드는 치료법으로 피부 탄력을 잃고 볼륨감이 떨어진 이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다.

생체 흡수성 재료인 PLLA(Poly-L-Lactic_Acid)로 이뤄져 있어 피부 내에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원리이며, 피부 속 콜라겐이 활성화되면 노화에 대한 염려는 물론이고 자외선에 의해 생길 수 있는 다양한 피부 자극에서도 보다 안전해질 수 있다.

히알루론산 등의 피부 탄력 물질을 직접 주입하는 필러 시술과는 달리 피부 진피 층에서 콜라겐이 스스로 생성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으로, 미국 FDA에서 안정성과 피부 재생 효과로 안전 승인을 받은 시술이기도 하다.

시술 받은 부위에서는 콜라겐이 지속적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주름이 개선되고 꺼진 볼륨도 스스로 회복시켜 훨씬 어려 보이는 동안으로 거듭날 수 있다.

애비뉴엘 클리닉 장웅철 원장은 "스컬트라는 얼굴 볼륨감을 채워 넣어 더 작고 어려 보이는 이미지를 원하는 여성들의 시술이 많은 편이며, 지방이식 수술이 부담스럽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원하는 이들에게서 만족도가 높다”라고 설명하며, “팔자 주름이나 얼굴 전체의 주름과 피부 탄력, 볼륨감 개선을 원할 경우 시행하면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단순 리프팅 시술과 달리 얼굴 전체에 볼륨감을 주면서 관자놀이와 광대뼈, 눈물고랑, 입가주름, 볼의 볼륨감, 턱 선, 아래 턱 등 원하는 부위에 비교적 광범위하게 시술이 가능하며, 4~6주 간격으로 평균 4회 시술하면 더 좋다.

장웅철 원장은 "자연스러운 얼굴의 볼륨과 함께 안면윤곽이 부드럽고 탄력 있어지는 효과를 기대한다면 올 여름철 스컬트라 주사 시술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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