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플렉스 G,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으로 기네스 등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3 16:06

수정 2014.07.03 16:06

수퍼플렉스 G,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으로 기네스 등재

아시아 최대 규모 영화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수퍼플렉스 G (SUPER PLEX G)' 안에 설치된 스크린이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

지난 7월 3일 잠실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세계 최대 규모 스크린에 대한 기네스북 인증식이 진행됐다. '수퍼플렉스 G'는 총 622석의 국내 최대 좌석수, 세계 최대 스크린이 설치된 2층 오페라 극장 형식의 초대형관이다.

한국기록원은 단일상영관 스크린 기준으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스크린을 세계 최대 스크린으로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에 등록 시키기에 앞서, 지난달 17일 한국기록원 KRI기록검증서비스팀을 현장에 파견해 스크린의 가로 세로의 길이와 면적, 재질, 실제 영화상영 가능여부 등을 면밀히 실사한 후 대한민국 최대 기록으로 공식 인증을 확정했다.

이후 기네스 월드 레코드의 기록심판관을 한국에 초청해 세계기록 공식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인증식에는 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 한국기록원 김덕은 CEO/마케팅 컨설턴트와 오회열 원장, KRI기록검증서비스팀, 기네스 월드 레코드 기록심판관 잭 블록뱅크(Jack Brockbank)가 참석했다.

'수퍼플렉스 G' 스크린은 가로 34m, 세로 13.8m로 세계 최대의 규격을 자랑한다. 실제 인증식에서 스크린의 크기를 가늠해보기 위해 총 34명의 사람이 늘어섰다.

'수퍼플렉스 G' 스크린은 더 많은 관객들이 편안하고 뛰어난 환경에서 영화를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제작됐다.거의 모든 좌석에서 최적의 상태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설계했지만, 특히 7~8번째 줄의 정중앙 좌석이 제일 최고의 환경에서 볼 수 있는 좌석이다.

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는 "총 21개관, 4,615석을 보유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상영관과 좌석 수를 가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위상과 국가브랜드를 드높이는 데 일조 할 수 있어 뿌듯함과 함께 책임감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관인 만큼 씨네파크(Cine park), 샤롯데 프라이빗(Charlotte Private), 씨네비즈(Cine Biz) 등 월드타워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특수관과 최고의 음향 시스템 및 영사 시스템을 갖춰 관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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