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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화제주] 셀트리온, 회사 지분매각 중단에 엿새만에 하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3 17:25

수정 2014.07.03 17:25

셀트리온이 회사 지분 매각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거래일 대비 4.04% 내린 4만5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엿새 만에 하락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날 48만주보다 많은 178만주를 기록했다.

전날 셀트리온은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에 의해 추진해 왔던 회사 지분매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그동안 지분매각 절차를 진행한 결과 현 시점에서의 셀트리온 지분매각이 회사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매각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램시마 등 제품의 판매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의 셀트리온 지분 매각이 경영의 불확실성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제고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다만 그룹 내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분 매각은 마무리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측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해외판매망 강회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 선정 절차에 착수했으며 곧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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