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병수 “해양플랜트 등 첨단산업 육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3 18:01

수정 2014.07.03 18:01

부산상공회의소는 3일 범천동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하고 부산경제 발전 전략과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상공인에게 서 시장의 시정운용 방향을 알리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역 상공인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의 조기 완수와 지역경제 성장의 주체로서 기업 프렌들리 정책을 새 시장에게 부탁했다.

서 시장은 강연에서 "해양플랜트, 에너지, 방사선의생명과학, 식품바이오 등의 첨단 기술산업 육성과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통해 변화에 역동적으로 대응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면서 이런 첨단 산업들이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TNT2030'이라는 경제 시책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서 시장의 폭넓은 중앙 역량을 활용해 대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서 시장의 '현장 우선' 시책을 위해서는 현장에 맞는 전문지식을 갖춘 공직자의 필요성과 이를 육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박종수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기업인의 기를 살리고 동남권의 중핵도시로서 동남권 전체 기업의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서울역에 '동남권 기업비즈니스라운지' 설치를 건의하기도 했다.


'동남권 비즈니스라운지'는 동남권 기업인과 임직원의 서울 출장 시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서울지역에 사무소가 없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서 시장은 '동남권 비즈니스 라운지'에 설치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병수 시장과 지역 상공인 100여명이 참석해 서 시장의 시정 운영방향에 대한 기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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