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돼지가격이 성수기와 조류인플루엔자(AI) 등 대체 수요 증가로 인해 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등함에 따라 국내 육가공업체에 많은 경영 부담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판매가격 상승으로 수입산 축산물의 국내 시장 잠식이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돈농가와 농협은 돼지가격이 급등할 경우 양돈농가가 시세보다 낮게 팔고 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급락할 경우 농협이 시세보다 높게 구입하기로 했다.
이기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돼지고기 시장을 지키기 위해 양돈업계 모두가 다양한 협력을 통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상생협약이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윈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