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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얼굴’ 만들 수 있는 마사지 비법은?

얼굴이 퉁퉁 붓는 '부기 체질'이라면 꾸준한 얼굴 마사지는 필수다. 부종을 예방, 제거해주는 특급 마시지 비법으로 '작은 얼굴'로 거듭나보자.

#얼굴 지압

‘작은 얼굴’ 만들 수 있는 마사지 비법은?



얼굴은 혈액순환이 더디게 이뤄져 부종이 생기기 쉽다. 얼굴에 부종이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얼굴 곳곳의 림프관을 마사지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것이 좋다.

피부 속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옮기는 통로인 림프관은 광대뼈 밑부분이나 턱 밑 등 얼굴 전체에 고루 분포돼 있다. 림프관 자극 마사지를 할 때는 손가락에 힘을 과하게 주지 않고 부드럽게 눌러주는 것이 포인트. 검지부터 약지까지 네 손가락을 이용해 이마 중심에서 관자놀이, 귀 밑 움푹한 곳을 눌러주면 얼굴 혈을 자극해 탄력과 윤기를 줄 수 있다.

#얼굴 쓸어주기

‘작은 얼굴’ 만들 수 있는 마사지 비법은?



얼굴 지압 뿐 아니라 쓸어주는 동작 역시 작은 얼굴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얼굴을 쓸어줄 때는 림프관을 따라 노폐물이 배출되는 방향으로 쓸어내리는 것이 좋다.

얼굴 중앙에서 귀 쪽으로 부드럽게 쓸어내리면 얼굴의 부기를 빼고 갸름한 얼굴선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눈가가 자주 붓는다면 눈 안쪽에서 관자놀이 방향으로 쓸어준다.
이 때 네 번째 손가락 끝을 이용해 약한 압으로 쓸어줘야 모세 림프관이 섬세하게 자극돼 얼굴 부종을 막을 수 있다. 그 후 턱과 코는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며 문지르고, 턱은 끝에서 입술을 향해 올려주는 느낌으로 쓸어준다.

얼굴 마사지를 할 때 향긋한 아로마 오일을 마사지 크림에 첨가해 쓸어주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근육과 피부가 이완돼 마사지 효과가 높아진다.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