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오텍에 대해 중소형 생활가전사들의 레벨업 전성시대에서 주목할 종목이라며 투자의견 없음(Not Rated)를 제시했다.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4일 "올해 오텍은 본업인 특수차량제작업과 핵심 연결회사인 오텍캐리어(지분율: 80.1%) 매출이 약 10~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캐리어냉장(지분율: 50.1%)이 인버터냉장ㆍ냉동의 기술력을 앞세워 약 25%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과 신규성장사업 진출 기대감, 그리고 매출규모 대비 낮은이익률의 마진율 개선 효과로 인해 폭발적인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신규사업 중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약 3조원대의 시장규모가 예상되는 '히트펌프 보일러사업'으로 한국전력에서 전기 수급난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심야 전기 보일러를 축열식
히트펌프 보일러로 대체하는 보급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달 정부 보조금 지원 규모에 따라 시장의 개화속도는 정해지겠지만 기술력 인증을 거친 사업자가 6개 사업자로 제한된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전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