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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루머 해명 “자그마치 10년...그만했으면” 심경 토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4 10:33

수정 2014.07.04 10:33



배우 채림이 과거의 거짓 루머를 직접 언급하며 심경을 토로했다.

채림은 4일 자신의 웨이보에 “지금까지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이야기”라며 장문의 글을 게제했다.

이 글에서 채림은 과거 인터넷상에서 떠돌던 자신의 루머를 거론하며 “10년이 지났다. 자그만치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만했으면 한다. 여러분들한테는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지만 한 사람에게는 너무나 큰 상처다”라고 말했다.


이어 채림은 “여러분들이 사실 같이 만들어낸 운동선수와의 스캔들. 전 지금까지 살면서 운동하는 분들을 알고 지낸 적이 없다. 왜 그 알파벳 박스 기사가 저라고들 생가하시는지 전 아직도 이해할 수 없다. 그 기사에는 저로 오해할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라며 과거의 루머를 부인했다.

아울러 채림은 “그럼 왜 그 동안은 아무말이 없었느냐고 하시겠죠?”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첫째는 자존심이 상해서였고, 둘째는 그때의 삶이 더 힘들어서였다. 셋째는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재미는 지나갈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미련하게도 기다렸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채림은 “기다리는 동안 재미가 사실처럼 되어버렸다”라며 “그러니 그 동안 그 기사가 여러분들한테 많은 재밋거리였다면 이제는 그만하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채림은 “왜 제가 중국배우와 사귀었겠습니까? 저에게 없는 과거는 만들지 말아달라. 제 인생에 외국인이라고는 현재의 남자친구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채림은 오는 10월 중국배우 가오쯔치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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