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 ‘고백했는데’ 발표.. ‘그런 남자’ 이어 돌직구 가사 통할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4 13:45

수정 2014.07.04 13:45

브로 고백했는데
브로 고백했는데

지난 3월 '그런 남자'로 온라인 차트를 휩쓸며 가요계에 큰 충격을 안긴 신인가수 Bro(브로)가 후속곡 '고백했는데'로 돌아왔다.

'고백했는데'는 4일 정오 공개된 후 한 시간만에 멜론차트 실시간 2위에 오르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고백했는데'는 상큼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팝으로 사랑하는 여성의 생일에 고백을 하려는 남성의 심경을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누군가에게서 들어봤을 법한 에피소드를 가사에 적용해 '그런 남자'의 경우처럼 대중들의 심리를 꿰뚫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로 소속사 돌직구 뮤직 관계자는 "브로가 온라인에 떠도는 SNS 캡쳐샷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고백했는데 가사는 한번이라도 고백을 해보거나 생각해 본 적이 있다면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백이라는 단어가 공포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이 브로의 생각"이라며 "고백을 실패한 후 찾아오는 좌절과 비참함을 웃음으로 재해석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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