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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남상미, 절절+애틋한 눈물 연기에 ‘호평일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4 14:12

수정 2014.07.04 14:12



남상미가 애틋한 눈물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에서는 아버지 박진한(최재성 분)을 잃은 박윤강(이준기 분)이 음모에 의해 역적의 아들로 몰려 군사들에 쫓기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윤강을 도와 그가 목숨을 살릴 수 있도록 도운 정수인(남상미 분)은 떠나보낼 수밖에 없는 윤강의 품에 뛰어들고 애틋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다시 만나면 헤어지지 않고 날마다 함께하겠으니 꼭 살아있으라 말한 수인은 이별의 눈물이 채 마르기도 전 자신의 눈앞에서 총에 맞는 윤강을 목격했다.


윤강을 본 남상미는 사랑하는 사람이 총을 맞는 모습을 눈앞에서 지켜본 수인에 빙의, 윤강을 부르며 오열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남상미 측은 “수인은 온실 속 화초처럼 보이지만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캐릭터다”며 “남상미는 앞으로 펼쳐질 윤강과 수인의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으로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총잡이’ 5회는 오는 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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