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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북상중, 한반도 영향 있을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4 14:49

수정 2014.07.04 14:48



태풍 너구리 북상중, 한반도 영향 있을까?



8호 태풍 너구리가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4일 "오전 9시 괌 서남서쪽 약 330㎞ 부근 해상에서 제 8호 태풍 너구리가 생성돼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북상중이다"라고 전했다.

태풍 너구리는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8㎧로 현재 크기는 소형이며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25km/h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다.

이어 "태풍 너구리가 8일경 일본 오키나와 부근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9일 일본큐슈 서쪽해상을 따라 계속 북상할 가능성과 큐슈로 상륙할 가능성을 모두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또 "8일 이후 태풍 너구리가 이동 중 세력이 더 커질 가능성이 존재하며 구조와 진로가 계속 유동적이기에 기상 특보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풍 너구리는 7일과 8일 중형 태풍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육지 도달 시 최대풍속이 45㎧에 달하는 매우 강한 비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관측된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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