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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블로그 강박관념 “생활이 가식적으로..글도 오글거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4 15:48

수정 2014.07.04 15:48



이효리가 블로그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4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의 MC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컬투는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효리의 블로그를 언급했고, 이효리는 “사진도 찍고 글도 쓰며 일기처럼 사용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문자 수가 많아지고 파워블로거 1위를 하고 이웃이 많아지니 이젠 강박관념이 생긴다”며 “무슨 일이 있으면 사진부터 찍는다.
밥 먹을 때도 사진을 찍으려고 괜히 옷을 갈아입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특히 이효리는 “생활이 점점 가식적으로 변하고 글도 손발이 오그라들게 올리고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제주도에서 신혼생활을 즐기며 블로그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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