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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인력개발원, 고대안암병원과 보건의료산업 인재양성 발전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4 16:20

수정 2014.07.04 16:20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류호영 원장(오른쪽)이 4일 고려대 안암병원 김영훈 병원장과 보건의료산업 인재양성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류호영 원장(오른쪽)이 4일 고려대 안암병원 김영훈 병원장과 보건의료산업 인재양성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4일 고려대 안암병원과 보건의료산업 인재양성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의료산업 종사인력 역량강화사업 개발 및 수행 △보건의료산업 인재양성 관련 조사·연구, 정책개발 지원을 위한 공동 세미나(포럼 등) 개최 △보건의료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교류 등에 합의했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는 보건의료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기획, 홍보, 협력 운영을 비롯해 보건의료산업 인력의 현황, 직무개발 현황, 교육 수요조사 등 연구협력을 통한 인력관련 정책개발 지원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교육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 현장 전문가 강사풀 공유 및 직원교육 협력, 맞춤형 특화 교육과정 개발 및 인적·물적 자원교류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류호영 원장은 "고려대 안암병원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건의료산업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양 기관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동반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 인재양성의 허브기관으로 다양한 교육 협력 및 인프라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 및 의료기관의 외국인 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한국제약협회,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등 보건의료산업 분야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업무협약(MOU) 체결과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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