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英트렉사와 글로벌 제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4 17:47

수정 2014.07.04 17:47

영국 자전거 제조사 '트렉'의 사이클링 팀인 '트렉 팩토리 레이싱' 소속 '옌스 보이트' 선수가 갤럭시S5와 삼성 기어 핏으로 S헬스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영국 자전거 제조사 '트렉'의 사이클링 팀인 '트렉 팩토리 레이싱' 소속 '옌스 보이트' 선수가 갤럭시S5와 삼성 기어 핏으로 S헬스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영국 리즈에서 세계적인 고기능 자전거 제조사 트렉(Trek)과 글로벌 제휴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2015년까지 트렉의 사이클링 팀인 '트렉 팩토리 레이싱'의 파트너로서 훈련과정에 필요한 각종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갤럭시 S5의 심박센서와 방수.방진 기능, 삼성 기어 2와 기어 핏의 실시간 피트니스 코칭을 통해 선수들의 훈련을 관리하고, 삼성 태블릿도 경로 분석과 전략 수립 등에 활용하게 된다. 선수들의 스마트기기 사용후기는 후속 기기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트렉 팩토리 레이싱' 팀은 5일 개막하는 세계적인 도로 일주 사이클링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에 출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영희 마케팅팀장(부사장)은 "모바일 기기의 스포츠 특화 기능을 향상시켜 전문적인 선수부터 취미로 자전거를 즐기는 이용자까지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트렉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갤럭시 제품의 피트니스 관련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고기능 자전거에 첨단 모바일 기술을 결합하는 방안도 공동 모색할 예정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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