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4일 오후 12시 7분께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의 조리실 실외기에서 불이 나 약 20분만에 완진됐다"고 전했다.
이 화재로 30대 남성이 연기를 마셔 서울 백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건물에 있던 직원 수백명이 대피했다.
옥상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와 주변 천막 등 자재 일부가 타는 등 재산피해가 났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29층 조리실에 있는 실외기에서 불이 났다"고 밝히고 정확한 사고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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