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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피로증후군이란 ‘눈뜨면서 스마트폰부터 찾는다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4 21:09

수정 2014.07.04 21:09

SNS 피로증후군이란
SNS 피로증후군이란

SNS 피로증후군이란 무엇일까.

SNS 피로증후군이란 과다한 SNS 이용 때문에 발생하는 피로감을 일컫는 말이다.

SNS증후군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다수의 SNS를 사용하면서 과다한 정보 공유와 인맥 관리 분산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등장하기 시작했다.


SNS 피로증후군에 걸린 사람은 하루라도 SNS를 안 하면 불안함을 느끼고, 자신이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누가 어떤 댓글을 달았는지 궁금해 핸드폰을 손에서 떼지 못하거나 댓글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행동을 보인다.

또한 자신의 글에 달린 댓글이 적으면 우울해 하고, 아침에 눈을 뜨면 스마트폰부터 찾는 행동 역시 SNS 피로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의 증상이다.


김주상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 부원장은 "직장인들이 SNS에서 자신의 정보가 직장에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등 갈수록 많은 사람이 정보공개 및 개인 정보 노출에 심한 강박관념을 느끼고 있다"면서 "페이스북과 같은 공개된 SNS 사용을 줄이는 경향이 심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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