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진이 ‘연애 말고 결혼’에 마음만은 열여덟 ‘나소녀’로 첫 등장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에서 ‘주장미(한그루 분)’의 엄마 ‘나소녀’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나소녀’는 남편인 ‘주경표(박준규 분)’의 진중한 카리스마에 반해 결혼했지만 이후 무뚝뚝하고 돈밖에 모르는 남편의 쪼잔한 모습에 실망하고 딸 ‘장미’의 결혼 후 혼자만의 싱글라이프를 즐기고자 황혼이혼을 꿈꾸는 인물이다.
전작인 JTBC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표독스러운 시어머니 역으로 출연했던 임예진은 ‘연애 말고 결혼’에서는 돈 앞에 치졸해지는 남편을 두고 이혼을 꿈꾸지만 마치 열여덟 소녀같은 감성도 지닌 철부지 주부 '나소녀'를 통해 전작과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한편 ‘연애 말고 결혼’은 비혼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시대에 각자의 방향과 목적에 따라 여전히 연애를 꿈꾸고 결혼을 고민하는 6인6색의 인간군상을 그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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