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설운도, 아들 루민에 “넌 트로트 하지말고 나이들면 그만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5 17:29

수정 2014.07.05 17:29



설운도가 아들 루민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아버지와 아들’ 설운도 편으로 설운도와 그의 아들이자 엠파이어 멤버 루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설운도가 반주를 하고 아들 루민이 트로트를 불렀다. 설운도는 아들 루민의 트로트 실력을 확인하고는 “너는 트로트 하지마라”라고 말했다.

이어 “넌 태교가 트로트다. 아직까지 트로트 감각을 모른다면 트로트 자체가 안 되는 거다”라며 “그냥 애들 노래 부르다가 대충 나이 들면 그만둬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루민이 “나중에 한 번 트로트 해보고 싶었다”라고 털어놓자, 장소를 피아노로 옮겨 다시 트로트 실력을 확인했다.

그러나 설운도는 다시 한 번 “너는 트로트를 하지 마라. 머리 아프다 갑자기. 없던 걸로 하자”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버지 설운도의 수고했다는 말에 루민이 폭풍눈물을 흘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