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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방 퍼레이드’ 나바스, 팀 패배에도 네덜란드전 MOM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6 08:44

수정 2014.07.06 08:44



코스타리카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네덜란드전 MOM으로 선정됐다.

나바스는 6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서 코스타리카의 골문을 지켰다.

이날 나바스는 총 20개의 슈팅과 함께 8개의 유효 슈팅을 퍼부은 네덜란드의 공세를 모두 막아냈다.
전, 후반 90분과 연장 3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나바스는 전반 21분 일대일 상황에서 판 페르시의 슈팅을 막아낸 것을 시작으로 스테이더, 로번의 슈팅을 차례로 걷어내 박수를 받았다.

비록 승부차기 끝에 코스타리카가 3-4로 패했지만 나바스는 경기 종료 후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MOM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코스타리카를 제압한 네덜란드는 4강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붙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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