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새정연 7·30 재·보선 호남지역 2곳 후보 확정

새정연 7·30 재·보선 호남지역 2곳 후보 확정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궐선거 호남지역 2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나주·화순 지역과 순천·곡성 지역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 당내 경선을 실시한 결과, 각각 신정훈 전 나주시장과 서갑원 전 의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신 전 시장은 이날 국민여론조사 50%와 선거인단투표 50%가 반영된 후보 경선에서 53%를 얻어 47%를 획득한 최인기 전 국회의원을 누르고 후보가 됐다. 국민여론조사에선 최 전 의원에게 뒤졌으나 선거인단 투표에서 최 전 의원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농민회 사무국장, 전남도의원, 자치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 등을 지낸 신 전 시장은 시장 재직 시절(2002∼2010년) 국고 보조금을 부당 지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받아 시장직을 잃은 뒤 지난해 1월 특별사면과 복권에 따라 형 선고 효력 상실과 함께 피선거권을 되찾아 선거 출마 자격을 회복했다.

ys8584@fnnews.com 김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