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는 출자회사가 있는 공공기관 91곳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30개 기관에서 96명이 자회사나 출자회사에 재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가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중부발전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각각 7명, 한국서부발전과 중소기업은행이 각각 6명 순이었다.
이 가운데 공공기관 경영공시포털 '알리오'에도 공시된 임원 출신은 32명이었고, 공시 대상이 아닌 본부장·국장급 고위 직원 출신은 64명이었다.
이 단체는 또 명예퇴직 후 출자회사에 재취업하면서 명예퇴직수당을 챙기는 관행 또한 지적했다.
실제로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산업단지공단 3곳의 명예퇴직수당 지급내용을 분석한 결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산업단지공단은 출자회사에 재취업한 6명과 1명에게 각각 퇴직수당을 지급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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