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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두피는 내가 지킨다!’ 두피관리 노하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08 15:57

수정 2014.07.08 15:33

피부와 마찬가지로 두피에도 노화가 일어난다. 두피관리에 신경 쓰지 않으면 약한 모발과 푸석한 두피를 갖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 간단한 방법으로 건강한 두피를 가꿀 수 있는 두피관리 노하우를 알아보자.

‘내 두피는 내가 지킨다!’ 두피관리 노하우



#머리는 저녁에 감기

머리는 아침보다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스타일링용 헤어 제품의 잔여물과 낮 동안 두피에 쌓인 노폐물, 먼지 등을 깨끗이 씻어낸 후 취침해야 건강한 두피를 유지할 수 있다. 이 때 샴푸 전 빗질을 해준다면 모발에 붙은 노폐물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샴푸를 적당량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나치게 많은 양의 샴푸를 사용하면 두피와 모발에 잔여물이 남아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 물기가 충분히 있는 상태에서 적당량의 샴푸를 이용해 마사지 한 다음 두피까지 깨끗하게 헹궈내는 것이 올바른 샴푸법이다.


Tip. 샴푸 후 모발이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드는 것은 금물이다. 두피와 모발이 축축한 상태로 수면을 취하면 두피의 온도와 습도가 높아져 곰팡이나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빗질'로 두피 마사지하기

빗질만 잘해도 두피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빗질을 하면 두피가 부드럽게 자극되고 모발이 당겨지면서 혈액순환이 활발해진다. 또 노폐물이 제거되고 모발이 가지런해져 윤기 나는 머리카락을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자극적인 브러시로 두피 마사지를 하는 것은 금물이다. 뾰족한 빗으로 마사지를 하면 두피의 모세혈관과 세포가 과도하게 자극돼 탈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모가 부드러운 빗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머리를 감을 때 두피를 손톱으로 긁지 않고 손가락을 이용해 꾹꾹 눌러 마사지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두피에도 '영양'이 필요하다!

두피 역시 피부와 마찬가지로 충분한 수분과 영양이 필요하다. 두피가 자주 가렵고 비듬이 많은 건성 두피라면 두피 전용 에센스를 사용해보자. 전용 에센스는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 노화를 막아주고, 각종 노폐물로 인한 염증들을 예방해준다.

또한 두피에 수분감을 줘 각질을 진정시킨다.
건성 두피는 샴푸를 매일 하기보다는 이틀에 한 번 정도 하는 것이 좋으며,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해 두피를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반면 두피가 지성이라면 피지 분비를 막아주는 샴푸가 도움이 된다.
단, 세정력이 너무 강할 경우 두피와 모발 모두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헤어팩과 같이 수분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lifestyle@fnnews.com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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