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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믹스 성분 절반이 설탕,…과다 섭취 주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10 19:41

수정 2014.10.25 08:39

커피믹스 성분 절반이 설탕,…과다 섭취 주의



커피믹스의 성분 절반이 설탕이라면?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9일 "시중에 유통되는 커피믹스 12개를 조사한 결과 커피믹스 1회 제공량(약 12g)당 당류는 평균 5.7g 으로 전체의 50% 수준에 달한다"고 밝혔다.

WHO의 1일 섭취 권고량은 50g으로 하루 두 잔만 마셔도 하루 섭취 권고량의 30%를 초과, 시중 판매 제품 중 설탕 함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멕스웰하우스 오리지날 커피믹스'(7.0g)로 나타났고 가장 적은 제품은 '이마트 스타믹스 모카골드 커피믹스'(4.9g)로 조사됐다.

이에 한국 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커피믹스 중 절반이 설탕 및 카페인 함량 표시가 없어 영양성분 함량 표시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