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세계에서 가장 키 큰 10대 소녀가 앓은 ‘위버증후군’은?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11 09:11

수정 2014.10.25 08:22

'술탄 코센' '위버증후군'
'술탄 코센' '위버증후군'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10대 소녀 루메시아 겔기(17)가 화제인 가운데 그가 앓고 있는 위버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루메시아는 10일 터키 카라부크에서 213.6㎝로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10대 소녀로 기네스 세계기록 증서를 전달 받았다.

루메시아의 손은 24.5cm이고, 발은 30.5cm에 달한다.


루메시아는 몸이 과도하게 성장하는 위버증후군을 앓고 있다. 위버 증후군은 과도한 성장, 증가된 골연령 소견을 보이고 특징적인 두부 및 사지 이상을 나타내는 희귀성 질환이다.


위버 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히 알려진 바는 없으며 위버 증후군의 특징으로는 두개안면부이상, 사지골격이상, 지능저하, 행동 및 성장발달 장애, 신경학적 장애, 심장기형, 비뇨기계 기형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키가 251cm로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남자 술탄 코센도 터키에 거주하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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