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을 맞아 커플들이 데이트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방법과 가슴 설레게 하는 고백을 어떻게 할까?
매 시즌 새로운 테마를 선보이는 웨딩 연회전문 메이퀸웨딩·컨벤션은 '무더운 여름! 우리 커플이 데이트하는 방법?'과 '가슴 설레게 하는 고백, 어떤 것이 좋으세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무더운 여름! 우리 커플이 데이트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서 대해 총 740명이 응답했는데, "영화관 또는 백화점, 서점 등 무조건 실내 데이트!"가 345명(46.6%),"여름엔 가급적 각자 집에서 쉬는 게 최고"가 174명(23.5%), "시원한 음료 시켜놓고 카페에서 오래오래 수다떨기"가 141명 (19.1%), "더위 따위 신경 쓰지 않아 이곳 저곳 돌아다니기"가 80명(10.8%) 순이었다.
메이퀸웨딩·컨벤션의 문송란 대표는 ""영화관 또는 백화점, 서점 등 무조건 실내 데이트!"가 가장 많은 설문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아, 날씨 때문에 짜증나기 쉬운 여름철에는 시원한 실내에서 데이트하는 커플들의 노하우와 지혜가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슴 설레게 하는 고백, 어떤 것이 좋으세요?'라는 질문에 대해 634명이 응답했는데, "만나서 얼굴보고 화끈하게"가 301명(47.5%), "진심이 담긴 문자나 편지"가 256명(40.4%), "달콤한 노래와 함께 전화로"가 45명(7.1%), '기타'가 32명(5%) 순이었다.
이 결과에 대해 문 대표는 "예전에는 진심이 담긴 문자나 편지가 마음을 고백하는 좋은 방법으로 생각했었는데 최근에는 만나서 얼굴보고 화끈하게 사랑 고객을 받고 싶은 여성들의 심리가 그대로 드러난 것 같다"며 "여성들이 사회생활이 많아지고 여성의 지위가 높아짐에 따라 사랑 고백도 화끈하고 과감한 것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