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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박봄, 욕설 의혹에 박민우와 날선 대화까지?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14 10:05

수정 2014.10.25 06:25

박봄 욕 출처=SBS방송화면 캡처
박봄 욕 출처=SBS방송화면 캡처

'박봄 욕'

배우 박민우와 그룹 2NE1 박봄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는 멤버들이 강원도로 첫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찬열 팀과 강준 팀으로 나뉘어 차를 탄 가운데 강준 팀에는 서강준과 박민우, 박봄, 홍수현, 송가연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강준 팀 차에 에어컨이 나오지 않아 멤버들은 예민해졌고 뒷자석에 탄 박봄은 운전대를 잡은 박민우와 대화를 하기 위해 "김탄 아세요?"라고 말했지만 박민우는 "잘 안 들린다"고 답했다.

이에 박봄은 "물어봤는데 왜 대답을 안 하느냐"며 또 말을 걸었고 박민우는 "안 들려"라고 말하자 이에 화가 난 박봄은 "그럼 들으세요"라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의 분위기는 싸늘해졌다.


또 박민우의 졸음운전으로 캠핑카가 가드레일 쪽으로 향했다.

다행히 조수석에 앉은 서강준이 박민우를 깨워 차는 다시 원래 차선으로 돌아왔지만 뒷자리에 앉은 박봄과 송가연, 홍수현은 갑작스런 방향 전환에 비명을 질렀다.

이 과정에서 박봄의 입에서 튀어나온 욕이 '삐~'소리로 처리돼 욕설 논란이 일었다.


이에 박민우는 "잠깐 졸았다"며 거듭 사과했고 결국 박민우 대신 서강준이 운전을 대신했다.

이후 박민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었다.
멤버들에게 정말 미안했다"고 말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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