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녀' 이국주가 인기투표에서 미의 상징 미스코리아 정소라를 눌렀다.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2회 녹화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이국주는 2010년도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와 신경전에서 이같은 쾌거(?)를 이뤘다.
MC 유세윤은 두 게스트에게 "연애를 할 때 어떤 스타일이냐"고 물었고, 미스코리아 정소라는 "집착이 심한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이와는 반대로 이국주는 "희생하는 스타일"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MC 전현무가 "그럼 두 사람 중 누구와 연애하고 싶은지 인기투표를 해 보자"고 제안했고, 총 14명의 남자 출연자 중 10명이 이국주를 선택하는 깜짝 놀랄 결과를 낳았다.
뒤이어 터키 대표 에네스 카야가 "터키에서도 남녀 간 집착이 심한 스타일이지만 이국주가 더 좋다"며 터키식 돌직구를 날려 촬영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미스코리아 정소라를 이긴 '의리녀' 이국주의 이야기는 14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 2회 녹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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