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기본 아이템으로 완성하는 남자 스타들의 시사회 패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15 17:40

수정 2014.10.25 04:41

영화 vip시사회 현장은 수많은 스타들의 패션센스를 엿볼 수 있는 장소다. 그러나 이들이 화려한 패션만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vip시사회장에서 많은 남자 연예인들이 기본 아이템을 활용해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룩을 선보였다. 스타들의 시사회 룩을 통해 기본 아이템을 멋스럽게 활용하는 법을 배워보자.

#김민종-정겨운-유지태의 '티셔츠 룩'

기본 아이템으로 완성하는 남자 스타들의 시사회 패션



지난 14일 열린 '군도: 민란의 시대' vip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김민종은 회색 티셔츠에 검정색 팬츠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으로 행사장을 찾았다. 김민종이 착용한 티셔츠는 네크라인이 배색처리 돼 있어 심플하면서도 룩 전체에 포인트가 됐다.



배우 정겨운과 유지태는 짙은 컬러 의상으로 남자다운 매력을 자아냈다. 정겨운은 불규칙한 패턴이 가미된 짙은 색 티셔츠와 함께 블랙 팬츠와 선글라스를 착용, 무난한 룩을 선보였다. 유지태 역시 상의와 하의를 블랙 컬러로 통일해 시크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줬다. 이들이 택한 올 블랙 컬러의 스타일링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회색, 검정색 등 무채색 컬러의 티셔츠에 검정 팬츠를 매치하는 것도 안정감 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는 방법. 이 때 단조로운 느낌을 피하려면 메탈릭한 시계나 짙은 색상의 팔찌, 목걸이 등을 매치하면 된다.

#유연석-이선균-이정재가 택한 '와이셔츠 룩'

기본 아이템으로 완성하는 남자 스타들의 시사회 패션



이날 행사장을 점령한 또 다른 패션은 바로 와이셔츠 아이템이다. 배우 이선균은 옅은 바이올렛 색상의 긴소매 셔츠에 7부 기장 블랙 팬츠를 매치해 세련된 느낌을 줬다. 셔츠는 바지 밖으로 드러내 편안한 느낌을 강조했다.

반면 배우 유연석은 셔츠를 팬츠 속에 넣고 벨트를 착용한 트렌디한 코디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은은한 스카이 블루 셔츠에 카키 색상 팬츠를 매치한 유연석은 부드럽고 댄디한 무드를 자아냈다. 그는 또한 셔츠를 롤업 스타일로 연출해 스타일 지수를 높였으며 볼드한 디자인의 팔찌, 시계를 매치해 과하지 않으면서도 눈길을 끄는 룩을 선보였다.

배우 이정재는 셔츠 위에 V자 네크라인의 니트를 매치한 계절을 앞서가는 룩을 선보였다.
그는 화이트 셔츠와 블랙 팬츠를 매치한 포멀한 룩에 프린트 일러스트가 가미된 흰색 니트를 걸쳐 포인트를 줬다. 이처럼 셔츠 위에 얇은 카디건이나 니트를 매치하면 분위기 있고 포근한 느낌을 자아낼 수 있다.
이 때 의상 소재가 두꺼우면 몸이 부해보이거나 더워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