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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디오, 연기자 신고식..조인성과 男男케미 발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4 10:23

수정 2014.10.24 23:00



엑소 멤버 디오가 ‘괜찮아, 사랑이야’로 연기자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1회에서 디오는 장재열(조인성 분)의 열혈 팬 한강우로 첫 등장했다.

이날 한강우는 장재열이 출연한 TV 토크쇼 방청석에서 장재열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지지를 보내며 열혈팬임을 입증했다.

이후 장재열과 화장실에서 만난 한강우는 “내가 쓴 소설을 봐 달라”고 요구했고, 장재열은 무시하는 듯하면서도 “아까 그 여의사가 낸 문제 답 알려주면 읽어봐 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강우는 “안다”고 했다가 “모른다”고 능청스럽게 말을 바꿔 장재열을 욱하게 만들었다. 이어 장재열은 “요즘도 네 아버지가 패냐”며 한강우의 사정을 짐작하게 만드는 말을 건넸고, 한강우는 “작가님 말씀 듣고 저 요즘 운동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강우로 분한 디오는 “(소설이) 진짜 재밌다. 죽인다”며 벽에 팔을 짚고 옆을 찌릿 보는 장면과 “아버지가 패냐”는 말에 권투하는 시늉으로 답하는 장면 등에서 귀여운 성격의 한강우를 자신만의 캐릭터로 표현해냈다.


한편 디오가 출연하는 ‘괜찮아, 사랑이야’는 오늘 오후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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