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외모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의 ‘스타의 답장’ 코너에 출연한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내 외모서열 1위를 묻는 질문에 “나다. 내가 기본적으로 깔려있고 개인적으로 동해 눈을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동해의 슬픔에 찬 눈빛을 좋아한다. 난 슬퍼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생긴 멤버는 본인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김희철은 청취자들이 보내온 문자에 성심성의껏 대답했다. 특히 진로를 고민 중인 청취자에겐 자신의 경험담을 들어가며 “좀 더 어린 나이에, 하고 싶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또한 써니는 “DJ 다시 하고 싶지 않냐”라고 질문했고, 김희철은 “마음속으로 항상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박명수 씨 라디오에 힌트를 얻어서 ‘애청자분들’이라고 불렀었다. 또 라디오 하면서 남성 팬들을 얻었고 여성 팬들을 많이 떠나가게 했다. 2월14일 발렌타인데이 때 (게스트로) 걸스데이가 나왔는데, 제가 남자들이 발렌타인데이 때 초콜릿 정말 싫어한다. 주유권, 상품권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얘기 했다가 많은 여성 팬들에게 뭇매를 맞았다”고 디제이 시절의 일화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김희철은 “라디오 고정게스트도 언제나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안 불러준다. 다시 불러주면, 신인의 마음으로!!!”라고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려 했으나 이내 곧 “아... 그런데 제가 신인 때도 열심히 안했네요...”라는 반전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써니의 FM데이트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되며, 홈페이지에서 다시듣기가 가능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