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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돌아온 ‘공블리’의 패션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5 14:13

수정 2014.10.24 22:08

배우 공효진이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자타공인 패셔니스타답게 드라마 속에서도 범상치 않은 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그녀, '공블리'만의 패션 스타일링법을 살펴보자.

#화려한 패턴과 컬러감 살린 룩으로 세련미 업!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돌아온 ‘공블리’의 패션은?



드라마 속에서 똑 부러지는 성격의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은 공효진은 개성만점 룩을 통해 시크한 여의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첫 방송에서 보여준 레오파드 패턴의 강렬한 셔츠 룩은 그녀만의 쿨한 매력을 잘 보여줬다. 공효진은 여기에 심플한 네이비 톤의 수트 팬츠를 매치해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오피스룩을 완성했다.

드라마 스틸컷을 통해 공개된 공효진의 패션 역시 기대감을 자아낸다.

공효진은 은은한 파스텔 컬러의 도형이 가미된 코튼 원피스로 로맨틱한 느낌을 줬다. 이 원피스는 이너가 살짝 비치는 얇은 소재로 이뤄져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또 다른 스틸컷에서 공효진은 레터링 일러스트가 새겨진 원피스 룩으로 톡톡 튀는 발랄함을 어필하기도 했다. 이처럼 비비드한 색상의 팝아트 디자인 원피스는 공효진의 깜찍발랄한 매력을 부각시켜줬다.

프로페셔널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룩을 선보이기도 했다. 공효진은 스트라이프가 가미된 셔츠에 강렬한 레드 컬러의 블레이저, 팬츠를 코디한 뒤 트렌디한 빅 클러치를 매치해 세련미 넘치는 룩을 연출했다.

#너클링+토우링으로 주얼리 스타일링 완성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돌아온 ‘공블리’의 패션은?



의상 뿐 아니라 액세서리 연출법도 남달랐다.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주군의 태양'(SBS)에서 손가락 마디마디에 반지를 레이어드해서 끼는 '너클링' 패션을 유행시키기도 한 공효진은 이번 작품에서도 변함없는 반지 사랑을 보여줬다.

공효진은 페미닌한 반지와 펑키한 느낌의 반지를 믹스매치해 독특한 느낌을 주는 레이어링 룩을 선보였다. 그녀처럼 트렌디한 너클링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스톤이 지그재그로 나열된 페미닌한 감성의 링과 모던하고 시크한 실버링 등을 다양하게 믹스하면 된다.

이번 작품에서 공효진은 발가락에 반지를 낀 '토우링' 룩도 새롭게 선보였다.
토우링이란 손가락에 끼는 반지처럼 발가락에 끼는 장신구를 뜻한다.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패션 아이템인 토우링은 샌들처럼 발가락이 노출되는 신발을 신을 때 포인트를 주는 아이템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독특한 주얼리 스타일링은 패션지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요소가 된다.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