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남이 그린데이가 자신의 곡을 표절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조영남 특집 편에서 조영남은 “‘도시여 안녕’을 미국의 한 그룹이 카피를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작진이 선보인 미국 그룹 그린데이의 2004년 팝송과 조영남의 ‘도시여 안녕’은 놀랄 만큼 멜로디가 흡사했다. 표절시비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던 상황.
하지만 조영남은 그린데이를 고소하지 않았다. 조영남은 “친구들이 그린데이를 고소하라고 했지만, 나도 시작은 남의 번안곡을 가져다 쓰지 않았냐”며 “그래서 그냥 넘어갔다.
한편 이날 적우의 무대에 조영남은 “한 편의 드라마 같다”고 극찬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