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고깃집창업으로 안정적인 노후 생활 설계했습니다”

선재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9 15:11

수정 2014.10.24 20:29

“고깃집창업으로 안정적인 노후 생활 설계했습니다”

프랜차이즈 숯불구이 서서갈비전문점 ‘육장갈비 창원성주점’ 주수현 점주 스토리

최근 경기불황 및 고용불안정으로 창업을 고려 중인 사람들이 상당수다. 언제 짤릴지 모를 직장을 다니는 것보다는 일찌감치 창업을 시작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마련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과감히 창업을 선택해 성공한 사례들이 주목되고 있다.

프랜차이즈 신개념 숯불구이 서서갈비전문점 ‘육장갈비 창원성주점(경상남도 창원시 성주동 163번지 301호)’의 주수현 점주도 노후대비를 위해 직접 창업전선에 뛰어든 케이스다.

주 점주의 경우 기존에 직장인은 아니었지만 오랜 시간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다시 시작해 안정적인 노후를 설계하고 싶었던 마음이 시작점이었다.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아이템이 무엇이 있을까 여러 아이템을 살펴보던 주수현 점주는 고깃집이 장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에 고깃집 위주로 브랜드를 알아보던 중 ‘육장갈비’를 알게 됐다.

주수현 점주는 "기존의 고깃집과 다른 메뉴인 육장갈비를 내세우고, 식사와 술자리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메뉴구성도 좋았다"며 "가격대비 고기의 품질도 괜찮고, 무엇보다 고객들의 평가가 너무 좋아 고민 없이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상권선정 과정에서 본사의 많은 도움과 조언을 받았다. 입지 상권의 매우 까다로운 과정으로 많은 준비시간을 잡아먹는데, 본사의 도움으로 힘든 과정을 빠르게 해결해 나갔고, 원하는 지역에 매장 오픈을 빠르게 할 수 있었다.

육장갈비 창원성주점은 아파트 단지와 기업체가 함께 공존해 있는 상권에 위치해 있다. 가족단위 고객부터 회사회식 고객까지 두루 확보하고 있다.

특히 2030 젊은 세대부터 4050 중 장년층 세대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면서, 지역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창원성주점 주수현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으로 서비스 메뉴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특히 기본반찬 일지라도 맛있게 내놓으려고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이렇게 노력을 한 결과, 비교적 빠르게 단골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많은 고객들이 ‘고기가 맛있다’, ‘부담 없는 가격대로 외식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등 호평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열심히 ‘육장갈비 창원성주점’을 운영해 나이 들어서도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는 매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힌 주 점주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무턱대고 시작하기 보다는 할 수 있다는 확실한 자신감이 들 때 시작하라"며 "직원채용 문제도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여건이 되면 가족과 함께 시작하는 것도 좋다"고 덧붙여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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