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머리카락, 미역처럼 되지 않으려면? 비키니 헤어 연출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9 17:27

수정 2014.10.24 20:20

물놀이 할 때 메이크업이나 수영복만큼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헤어스타일'이다. 머리카락이 물에 젖은 채 얼굴에 달라붙는 굴욕을 경험하고 싶지 않다면 여기 주목해보자. 깔끔하고, 시원하게 연출하는 비키니 헤어 스타일링 노하우를 전한다.

#물 속에서는 '올백'

머리카락, 미역처럼 되지 않으려면? 비키니 헤어 연출법



비키니에 연출하는 일반적인 스타일은 앞머리와 옆, 뒷머리를 모아 하나로 묶은 올백머리다. 이 헤어는 시원하고 깔끔한 무드로 비키니, 비치웨어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올백머리를 연출할 때는 묶은 머리카락이 풀리거나 빠지지 않도록 잘 고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물에 들어갔다 나왔을 때에도 풀어지지 않도록 머리끈으로 단단하게 묶는 것이 좋다. 얇은 끈을 사용하면 머리카락이 끈과 같이 엉킬 수 있으므로 두께감 있는 머리끈을 사용해 묶도록 한다.

앞머리를 역시 뒤로 완전히 넘겨야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다. 평소처럼 앞머리를 내린 채 물놀이를 즐기면 앞머리가 물에 젖어 이마에 들러붙을 수 있다. 길이가 눈썹 위로 올라올 정도로 짧다면 헤어밴드를 활용해 앞머리를 정리하도록 한다. 헤어밴드는 파도나 수압에도 쉽게 풀어지지 않도록 밴딩 처리 된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비즈 등 장식이 달려 있는 아이템은 보기에는 예쁘지만 머리카락이 걸려 엉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벼머리'라고 불리는 블레이드 헤어는 청순하고 걸리시한 매력을 한층 부각시켜주는 스타일이다. 자신의 얼굴 형태에 어울리는 가르마를 만든 후 머리카락을 촘촘하게 땋아내리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깔끔한 헤어를 연출할 수 있다. 단 머리카락 길이가 짧을 경우 쉽게 풀릴 수 있으므로 짧은 머리에는 추천하지 않는다.

#물 밖에서는 '모자'

물 밖에서는 모자를 활용해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가리고,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머리카락, 미역처럼 되지 않으려면? 비키니 헤어 연출법



바닷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템, 왕골모자는 페미닌하고 세련된 비치 룩을 만들어준다. 챙이 빳빳한 왕골모자는 휴대가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챙이 넓으면서 접을 수 있는 아이템을 고르도록 한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싶다면 리본이 달려 있는 아이템을 매치한다.

힙합, 캐주얼 룩에 자주 활용되는 스냅백을 매치하면 시크하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어필할 수 있다. 컬러나 패턴이 화려한 수영복에는 블랙, 화이트 등 깔끔한 스냅백을 착용한다. 반면 미니멀하고 단조로운 비키니를 입었다면 컬러배색이나 패턴이 화려한 스냅백으로 포인트를 준다.

스냅백은 쓰는 방식에 따라서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챙이 앞으로 오도록 착용하면 시크한 무드를 강조할 수 있으며 챙이 사선을 향하도록 쓰거나 뒤쪽으로 가도록 착용하면 발랄하고 익살스러운 분위기가 완성된다.

일명 '벙거지 모자'라고 불리는 버킷햇은 복고풍 비치웨어를 완성하고 싶을 때 착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버킷햇을 착용할 때는 올림머리나 포니테일 스타일보다는 양갈래머리를 연출하는 것이 잘 어울린다. 머리카락을 양쪽을 나눈 후 묶거나 땋은 뒤 버킷햇을 착용하면 큐트함이 묻어나는 비키니 스타일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Tip. 물에 들어갔다 나온 후에는 머리카락과 두피가 젖어 있으므로, 수건으로 어느정도 건조시킨 후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