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 뜻'
오마주 뜻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비투비 임현식과 포미닛 현아가 작사한 '어디부터 어디까지' 곡이 god의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가사 원문을 오마주한 곡으로 알려졌기 때문.
오마주는 다른 작가나 감독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특정 대사나 장면 등을 인용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이를 사전 관련자인 god측과 미리 상의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god 김태우 측 역시 "오마주는 고맙지만, 사전에 알리지 않은 건 유감"이라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어디부터 어디까지' 음원 서비스 중단 결정을 내렸다.
큐브 측은 "현아의 세 번째 미니음반 수록곡 중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오마주 건과 관련하여 발생한 문제에 거듭 사과말씀 전하며 8월 1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해당 곡 '어디부터 어디까지'에 대한 온라인 음원 서비스 일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추가 제작되는 현아의 음반에서도 본 음원을 제외할 것 임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큐브엔터테이먼트 홍승성 대표 역시 지난 7월 31일 홈페이지에 '현아의 오마주 건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한다'는 내용의 장문을 글을 남겼다.
홍 대표는 "비투비의 임현식과 포미닛 현아가 작사 작업에 참여한 '어디부터 어디까지'는 god의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가사를 원문 그대로 차용했다. 절차상 아티스트의 의도를 충실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회사의 불찰이다. 같은 일이 재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며 사전에 관련자들에게 미리 말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비투비 임현식도 god 오마주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그는 지난 7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팬과 후배가 될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저의 모자란 행동으로 마음 다치게 한 모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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