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국가기술표준원으로 제정·신청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에 대한 한국산업표준(KS)이 4일 제정 고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BEMS KS 제정은 최근 국내에서 IT업계, 냉난방기기 생산업체, 건설업체, 건물관리업체 등 다양한 산업계와 건축주 등 일반 국민 사이에서도 BEMS에 대한 관심이 뜨겁고 세계적으로도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지금은 BEMS에 대한 기본 개념 및 정의도 제각각인데다 BEMS 설치업체마다 운영방식 및 통신체계 등이 달라 호환성이 떨어져 BEMS에 대한 산업표준화 요구가 높다고 국토부는 판단하고 있다.
이번에 제정된 BEMS KS는 기본개념, 기능, 데이터 처리절차 등을 정의하는 일반 요구사항 수준이지만 BEMS에 대한 표준화를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시작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안드로이드와 같은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폰 신시장이 개척된 것처럼 BEMS 표준화를 통해 개방형 플랫폼을 마련해 국내 BEMS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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