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여름 휴가 패션, ‘젯셋족’ 스타일로 고민 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04 13:13

수정 2014.10.24 18:06

'젯셋족 패션'이 바캉스룩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용 제트기나 유람선을 타고 여행을 즐기는 '젯셋(jet set)'에서 유래된 젯셋 패션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여행지에서의 활동성을 살린 실용적인 스타일링을 뜻한다. 트렌디한 젯셋 스타일 연출법을 알아보자.

#댄디한 스타일의 젯셋룩

격식 있는 여행이라면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젯셋룩 코디에 도전해보자.

여름 휴가 패션, ‘젯셋족’ 스타일로 고민 끝!



헨리 넥 셔츠에 면바지를 매치한 패션은 젯셋룩의 정석으로 꼽힌다. 면바지는 착용감이 뛰어날 뿐 아니라 부피가 적어 젯셋룩으로 제격이다. 이 때 모노톤의 의상을 선택하면 차분한 이미지가 부각되고, 컬러가 가미된 아이템으로 코디할 경우 밝은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모던한 룩을 원한다면 린넨 소재의 셔츠로 스타일링해보자. 얇은 소재의 린넨 셔츠는 땀 흡수력이 뛰어나고, 활동성이 좋아 여행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파스텔톤의 린넨 셔츠에 블루컬러의 팬츠로 코디하면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여기에 가죽소재의 벨트로 포인트를 줘 스타일리시함을 살리거나, 셔츠를 살짝 접어 올려 내추럴한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

웨어러블한 매력의 티셔츠 역시 젯셋룩에 빠지지 않는 의상 중 하나다. 티셔츠는 어떤 코디에도 잘 어울리고 가볍게 입을 수 있어 여행 시 활용도가 높다. 베이직한 상의에 슬림 핏 바지로 코디하면 댄디한 분위기가 부각된다. 이 때 가죽소재의 팔찌나 메탈 느낌의 액세서리로 스타일링해 센스 있는 느낌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

#캐주얼한 스타일의 젯셋룩

여행패션에 걸맞게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부각시키고 싶다면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아이템들로 코디해보자.

여름 휴가 패션, ‘젯셋족’ 스타일로 고민 끝!



자유로운 분위기를 살리고 싶다면 티셔츠와 화려한 팬츠가 제격이다. 프린트가 가미된 팬츠는 바캉스 룩에 빠지지 않는 아이템 중 하나로 시원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스냅백 등 감각적인 모자를 매치하면 스타일을 살리는 동시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킬 수 있다.

개구쟁이 같은 느낌의 젯셋룩을 원한다면 멜빵바지를 선택하자. 기본 컬러의 티셔츠에 배기 핏 멜빵팬츠를 매치하면 귀엽고 사랑스러운 패션이 완성된다. 여기에 자신에게 어울리는 안경으로 스타일링하면 전체적으로 가볍고 발랄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댄디함과 캐주얼한 무드의 룩을 믹스매치하고 싶다면 반팔 셔츠에 팬츠 코디를 추천한다. 큼직한 레터링이 가미된 셔츠에 하프팬츠를 매치하면 단정하면서도 활동성을 살린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심플한 팔찌로 마무리하면 스타일 지수가 업그레이드 된다.

/lifestyle@fnnews.com 이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