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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출시 2주년, 1인당 2.67개 밴드가입..평균 멤버 9명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08 15:01

수정 2014.10.24 15:29

캠프모바일의 지인 기반 모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밴드(BAND)'의 1인당 가입 밴드 수는 2개 이상이며, 각 밴드당 평균 9명 이상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캠프모바일에 따르면 지난 2012년 8월 밴드 서비스가 출시된 이후 2년간 개설된 밴드의 총수는 1200만개이며 1인당 가입한 평균 밴드 수는 2.67개, 밴드당 평균 멤버 수는 9.3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밴드를 통해 가족, 친구, 동료 등과 소그룹으로 나눠 연결하는 모습이었다.

밴드에서 가장 많은 인맥을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평균 1인당 가입 밴드 수는 97.8개, 밴드를 통해 연결된 친구 수만도 1만6000여 명에 달하는 활동성을 보였다.

지난 2012년 8월께 첫 선을 보인 밴드 서비스는 출시 2년 만에 3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모임 전문 SNS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모바일 속 모임 공간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이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비결"이라며 "밴드 서비스는 향후에도 모임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능을 계속 다져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밴드는 최근에도 회비관리기능인 N빵, 같이 할 일을 체크하는 TO-DO 기능 등을 추가하며 모임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밴드는 2주년 축하 이벤트를 통해, 출시 초기부터 2년째 밴드를 쓰고 있는 열혈 유저들의 목소리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3대가 함께 하는 가족 밴드에서 막내가 출산하는 과정을 실시간 공유하며 감격의 순간을 맞이한 스토리 등 밴드 이용자들의 모습이 담긴 밴드 2주년 축하 영상은 이벤트 페이지 및 유튜브에 공개됐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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