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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가 ‘힐링캠프’에서 성형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데뷔 후 첫 토크쇼에 출연한 배우 이지아가 그동안 한 번도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털어 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아는 자신의 성형설에 대해 “제가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촬영 당시 마음 고생을 많이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초반에 순환장애가 와서 안면 부종이 굉장히 심했다. 아주 심했던 이틀 정도가 있었는데 스케줄이 바빠 촬영을 강행했다”며 “그때 분량이 1, 2회에 편집돼 들어가면서 얼굴이 괜찮다가 부었다가 하니 사람들은 ‘쟤 얼굴이 달라졌다’고 말씀 하시더라. 제작진이 배려해주신다고 CG처리 해주셨다.
또한 이지아는 ‘자연 미인이냐’는 MC들에 질문에 “사실 넣었다 뺐다”며 “날렵하고 높은 코를 가지고 싶었는데 염증 때문에 제거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저로 다시 돌아 왔는데 더 편해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를 들은 MC 김제동은 성유리를 향해 “어때요? 아 미안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 이지아는 배우 정우성과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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