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오는 21일~22일 호텔 대표 레스토랑들의 맛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아리아 인 아리아(Aria in Aria)'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조선호텔 개관 100주년을 기념한 진행하는 5번째 미식 행사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서 열린다. 가격은 모엣 샹동 샴페인 1잔 포함 1인당 12만원(세금·봉사료 포함).
이번 행사에서는 일식당 스시조·양식당 나인스 게이트 그릴·중식당 홍연·이탈리아 레스토랑 베키아 에 누보 등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대표 레스토랑 주방장들이 직접 시그니쳐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나인스 게이트 그릴 지영섭 주방장은 인기 메뉴 프라임 립·양갈비 구이·전복 구이 등 그릴 메뉴를 선보인다. 스시조의 한석원 주방장은 일식 스테이션에서 농어·장어 등 여름 별미 스시를 비롯해 단새우·후레시 성게·연어·해삼·멍게·개불 등 스시, 사시미·데마키 등을 제공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이와 더불어 분위기를 북돋우기 위해 성악가의 오페라 아리아 공연도 선보인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100주년을 기념해 '저스트 인조이 더 쇼(Just Enjoy the Show)'라는 주제로 매월 레스토랑을 돌며 미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베키아 에 누보의 '아이피오리 델 지아르디(Ai Fiori del Giardino)'를 시작으로 스시조, 연회(한식), 나인스 게이트 그릴을 진행한 바 있다.
nol317@fnnews.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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