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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거리’ 이문식-김희정, 결혼 이야기 “상처끼리 통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13 13:54

수정 2014.10.24 11:26



‘유나의 거리’ 이문식, 김희정 부부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졌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유나의 거리’ 25회에서 장노인(정종준 분)은 창만(이희준 분)에게 한사장 부부의 결혼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장노인을 통해 듣게 된 한사장 부부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에는 홍여사(김희정 분)를 괴롭히던 한 남자가 있었다.

이어 장노인과 한사장(이문식 분)이 그 남자로부터 홍여사를 구해줬고, 그 후 아픈 상처가 많았던 한사장과 홍여사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결혼까지 하게 됐다.

특히 한사장 부부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끝난 후 장노인이 남긴 “상처끼리 통한다”는 말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각자의 상처를 가지고 살았던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알아보고 보듬어 주면서 한 평생을 기약하고 함께 의지하며 살고 있는 모습을 대변해 주는 대사였던 것.

이는 시청자는 물론 창만의 마음까지 울렸다. 창만은 자신의 방에서 장노인과의 대화를 되새기며 “상처는 상처끼리 통한다”라 말하는가하면, 잠시 멍한 눈으로 허공을 응시하며 탄식을 내뱉어 수많은 생각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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