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충망, 모기장으로 모기 차단하기
모기를 차단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방충망 점검이다. 모기는 아주 작은 틈으로도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구멍인 경우 방충망 보수테이프를 사용하고, 큰 구멍이라면 방충망을 교체한다.
더욱 효과적인 방법을 원한다면 모기장을 설치해보자. 이 때 모기장은 되도록 촘촘한 제품을 선택한다. 방충망이 있는 창문에 창문형 모기장을 설치하면 모기가 이중으로 차단되고, 현관에 설치하면 문을 열고 닫을 때 들어오는 모기를 일부 막을 수 있다.
#모기약 뿌리기
현관문은 모기가 집안으로 들어오기 쉬운 통로 중 하나다. 현관문이 열고 닫힐 때마다 문이나 문 주변의 벽에 붙어 있다가 문이 열리는 순간 따라 들어오는 것. 이를 대비해 현관문에 모기약을 뿌리거나 문 바깥쪽에 모기향을 피워보자.
향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모기는 유칼립투스, 티트리, 시트로넬라, 제라늄, 페퍼민트 등 강한 아로마 향을 싫어한다. 거실과 방에 아로마 향초를 피우거나 샤워 후 아로마 오일을 바르면 모기를 차단할 수 있다. 오일을 바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샤워 시 오일을 한 두 방울 떨어뜨린 다음 씻어 내면 된다.
#모기 물렸을 때, 가려움을 가라앉히는 노하우
모기에 물리면 피부가 부풀어 오르면서 가려움증이 생긴다. 이 때 손으로 긁거나 손톱으로 물린 부위를 눌러 가려움을 완화시키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세균으로 인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모기에 물렸다면 먼저 물린 부위를 깨끗이 씻는다. 그 다음 얼음찜질로 가려움을 완화시킨다. 가려움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진정 작용이 있는 녹차 티백을 이용해보자. 차를 우려내고 남은 녹차 티백을 모기 물린 자리에 올리면 가려운 증상이 점차 사라지고, 부기도 가라앉는다.
/lifestyle@fnnews.com 이예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