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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LT-2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약 ‘자디앙정’ 식약처 허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14 11:16

수정 2014.10.24 10:56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새로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정'(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 억제제 계열의 자디앙정은 신장의 사구체 여과 과정에서 포도당의 재흡수를 담당하는 SGLT-2 단백질의 작용을 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포도당이 세뇨관에 재흡수 되는 것을 차단하고 체내에 남은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낮추는 차별화 된 작용기전 갖는다. 또한 인슐린 및 췌장의 베타세포와 독립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사용 시 저혈당 발생 위험이 적다.


자디앙정은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 피오글리타존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병용요법 및 인슐린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병용요법으로도 허가를 획득했다. 이에 환자 개인 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병용 치료가 가능하다.

자디앙정은 두 가지 용량인 10㎎, 25㎎ 투여에 대해 1일 1회 식사와 관계 없이 복용할 수 있다 .

한편 자디앙정은 지난 5월과 8월 각각 유럽 의약품청(EMA)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