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벽면 곰팡이 흔적 지우기 ‘나도 전문가처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15 10:00

수정 2014.08.15 10:00

'자연 N 이지클린'은 지난 7월 조광페인트가 출시한 프리미엄 친환경 페인트다.
'자연 N 이지클린'은 지난 7월 조광페인트가 출시한 프리미엄 친환경 페인트다.

장마철이 끝나자 인테리어의 고질적 문제인 곰팡이가 집집마다 골칫거리다. 장마철에는 환기를 시키지 못해 습기가 벽에 남아있고, 환기를 한다고 해도 비가 창문 내부로 들이쳐 습기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장마가 길어지면서 습기가 쉬 마르지 않아 그 자리를 곰팡이에 내주어야 한다는 것. 특히 시공한 지 오랜된 집일수록 이런 현상은 더욱 많아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공을 맡겨 보려 해도 비용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최근 DIY(Do-It-Yourself) 열풍이 불면서 전문가에게 맡기지 않아도 쉽게 시공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있어 눈에 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화학약품이 가득한 공간은 곰팡이만큼 좋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 제품으로 예방하는 것이 좋다. 집안 내 곰팡이도 DIY를 활용하면 쉽게 제거하고 예방할 수 있다. 재료는 우리가 흔히 청소할 때 쓰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 천연 미네랄로 식품첨가물로 쓸 정도로 인체에 무해하지만 세척력과 소독효과를 가지고 있으므로 활용한다면 좋은 곰팡이 제거제가 된다.

베이킹소다를 쓸 때는 끓는 물에 녹여 사용하고, 구연산을 함께 사용하면 거품이 생기는데 이 거품이 곰팡이 사이사이 스며들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사용법은 베이킹소다, 구연산, 물을 1대 1대 1로 섞어 걸쭉하게 만들어 수세미에 묻혀 닦으면 여름철 자라났던 곰팡이를 해결할 수 있다.

곰팡이 방지를 위해 가장 손쉬운 방법은 페인트 시공이다. 벽지 시공을 하기도 하지만 벽지에 습기가 스며들어 시공 주기가 짧아지는 단점 때문에 대부분 페인트 시공을 선호한다.

페인트 시공은 비전문가도 쉽게 할 수 있도록 배려한 DIY용 제품이 많아 굳이 전문가에게 맡길 필요는 없다.

지난 7월 출시한 조광페인트 '자연N 이지클린'은 프리미엄 친환경 페인트로 곰팡이균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수용성 낙서 및 오염물질에 대한 내오염성이 있어 오염물질을 쉽게 닦을 수 있다.

'자연N 이지클린'은 특히 국내 최초 에코마크를 획득한 조광페인트가 엄격한 친환경 기술력으로 만든 제품으로 시공 시 냄새가 거의 나지 않으며 포름알데히드·VOC 등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에 대한 염려도 줄였다. 또 8대 중금속을 제거해 안전하면서도 최고의 기능성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페인트 시공 시 필요 페인트 양은 리터(L)당 9.9㎡(3평) 정도로 부분적으로 활용한다면 저비용 고효율의 경제적인 시공이 가능하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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