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애슐리영이 경기 중 새똥을 먹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애슐리영은 16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와 개막전에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애슐리 영은 전반 11분 입을 크게 벌린 채 소리를 지르던 중 흰 물체가 입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경기를 중계하던 배성재 SBS 캐스터는 "아직 우리도 확인이 안 됐다. 무엇인지 아는 분은 제보 바란다"고 말했고, 박문성 해설위원 역시 "저 물체가 하늘에서 날아왔다.
이는 상대 선수의 침으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색깔 등이 새똥으로 보이며 누리꾼들은 타이밍이 절묘하다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완지 시티의 맹공에 1-2로 패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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