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마릴린 먼로를 죽인 범인이 35대 미국 대통령 존 에프 케네디의 동생 로버트 케네디라는 주장이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할리우드 케네디 대통령의 동생 로버트 케네디가 마릴린 먼로를 살해했다고 주장하는 '마릴린 먼로 살해사건 종결'의 두 작가 제이 마골리스와 리처드 버스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작가가 이 같은 주장을 하는 데에는 몇 가지 뚜렷한 증거가 있었다. 마릴린 먼로의 가정부가 30년 전 마릴린 먼로의 집에 찾아온 사람이 없다고 증언했던 가정부는 30년 후 로버트 케네디가 그날 밤 마릴린 먼로의 집을 찾아왔다고 증언을 번복한 것.
또 하나는 과거 스타들의 사생활을 캐내는 사설 탐정이었던 프레드 오태시가 남긴 도청 기록이다. 죽은 프레드 오태시의 딸은 자신의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다 마릴린 먼로가 죽던 날 밤 도청 기록이 담긴 자료를 발견해 두 작가에게 전했다.
당시 로버트 케네디는 마릴린 먼로와 내연의 관계를 맺고 있었고, 이별을 선언하기 위해 마릴린 먼로의 집을 방문했다.
마릴린 먼로는 이에 반발, 기자회견을 열고 그와의 관계 뿐 아니라 케네디 대통령과의 관계를 폭로하겠다 협박했고, 결국 로버트 케네디는 자신의 정치적인 커리어를 위해 마릴린 먼로를 살해하게 됐다는 것이다.그러나 이미 30년도 지난 일이기에 이를 확정지을 수 없었고, 마릴린 먼로 사건은 아직까지도 의문을 남기고 있다.
'서프라이즈' 마릴린 먼로-로버트 케네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마릴린 먼로-로버트 케네디, 정말 왜 죽었을까", "'서프라이즈' 마릴린 먼로-로버트 케네디, 누구 말이 맞는거야", "'서프라이즈' 마릴린 먼로-로버트 케네디, 마릴린 먼로의 죽음은 정말 안타까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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