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김원준 기자】충북 오송에 관광·비즈니스호텔이 들어선다.
충북도는 청주시 오송읍에 호텔을 건립하기 위해 충북도와 청주시, 오송호텔㈜간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은 충북도와 청주시는 오송호텔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반시설 확보와 이에 필요한 각종 행정 지원에 나서고, 오송호텔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오송호텔 측은 오는 201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총 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충북 청주 오송읍에 지하 1층, 지상 13층, 200여 객실 규모의 4성급 관광 및 비즈니스 호텔을 건립하게 된다. 착공은 오는 9월 예정이다.
오송호텔은 숙박·비즈니스 시설이 부족한 오송에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바이어 및 기업인들이 활용할 비즈니스 공간을 확보해 첨단복합단지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송지역 내 부족한 인프라를 보충해 세종시와 대전 유성으로 유출되는 관광객과 바이어를 유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번 투자협약이 서비스산업을 키워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호텔 건립을 위한 행정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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