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유망 시험인증서비스 전략로드맵’ 발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자동차 기능안전성 시험,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험, 카페인 중독평가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16대 유망 시험인증서비스 전략로드맵을 21일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국내 시험인증 기관들이 그동안의 단순한 시험업무 처리에서 벗어나 기업들이 필요로 하거나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시험인증을 스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 것이다.
예를 들어 원자력발전소·자동차·철도 등의 전자제어 시스템의 기능안전을 검증하는 '국가기간망 기능안전성 시험인증'의 경우, 현재는 티유브이슈드(TUV) 등 외국계 기관이 독점하고 있는데 이를 국내 시험기관 인증도 개발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준 것이다.
국표원은 또 소형 전자기기부터 대용량 전기자동차 분야까지 용량별로 나눠 충전 효율성과 충전시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용량별 무선충전 시험인증'도 이번 전략로드맵에 포함시켰다.
국표원은 우선 자동차 기능안전성 시험과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험에 대해서는 다음달 중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략로드맵(안)을 홈페이지에 공고해 관련 연구소와 기업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용을 보완할 예정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시험인증 전략기획단이 시장성장 가능성, 경쟁우위 가능성, 국민생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6대 유망 시험인증서비스를 선정했다"며 "정책 역량을 집중해 연구개발(R&D), 국가표준 제시, 시범사업 등 미래시장 선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유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