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임직원,휴가대신 해외봉사활동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여름휴가 대신 해외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임직원 150여명이 개인연차를 내고 해외 5개 국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현재는 지난 16일 브라질 마나우스로 떠난 30여명의 봉사단 등이 현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은 브라질 뿐아니라 향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에서 순차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는 지난 2010년이후 매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사용해 1주일간 해외 봉사를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까지 총 1000여명이상 참여했다. 올해는 삼성전자 임직원 150명, 대학생봉사단 30명 등 총 200여명이 각 국가에서 이러닝센터, 소프트웨어 개발실 구축 등 수업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한다.

아울러 제품개발에 초점맞춘 '프로젝트 봉사단'을 구성해 현지 애로사항 해결에 팔을 걷어부쳤다.

브라질에서는 전기 부족과 말라리아 감염에 시달리고 있는 아마존 주민들을 위해 해충퇴치용 유기발광다이오드(LED) 광원을 적용한 LED랜턴을 개발했다. 건전지 없이 흔들기만 해도 충전이 가능해 제품에 대한 현지 관심이 뜨겁다. 베트남에서는 연료로 사용되는 나무를 활용해 높은 온도를 구현할 수 있는 일명 '로켓스토브'를 개발했다. 화재위험은 낮추고 조리는 빠르게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잦은 정전과 하지정맥류 환자들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해 전기를 축적하고 운동도 할 수 있는 자전거 형태의 자가발전 운동기구를 개발했다. 또한, 타슈켄트 정보통신대학에서는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개발 실습 수업을 실시하고, 현지 요청으로 공무원 대상으로 모바일 트렌드 세미나도 실시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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